도하 9월 5일발 신화통신(기자 양원용): 중국축구팀이 5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2:1로 카타르팀을 이기고 2018년 월드컵 아시아예선전 12강 경기의 마지막 소조의 승리를 획득했지만 로씨야월드컵 진출은 물거품이 됐다.
중국팀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3점을 획득해 총점이 12점에 달했지만 행운의 신은 월드컵 예선전 40강 경기에서처럼 중국팀의 손을 들어주진 않았다. 같은 조의 수리아팀과 이란팀이 2:2로 무승부를 거두고 우즈베끼스탄과 한국이 0:0으로 무승부가 되면서 본조의 이란팀이 22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팀이 1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수리아와 우즈베끼스탄은 13점을 기록했다. 수리아팀은 골득실 우세로 3위를 차지하고 중국팀이 5위를 차지했으며 카타르팀이 최하위였다. 규칙에 따라 소조 앞 두팀 이란팀과 한국팀은 직접 로씨야 월드컵에 진출할수 있고 3위인 수리아팀은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 됐다.
이번 경기 후반전에서 경기가 시작된지 1분만에 카타르팀이 우선 점수를 획득했다. 문대를 내준 중국팀은 비록 여러번이나 진공을 조직했지만 선수들간의 배합이 잘 되지 않았고 특히 골대 앞에서 슈팅기술이 부족해 점수를 얻을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 경기 마지막 20분동안 죽을 각오로 뛴 중국팀은 결국 74분과 83분에 각각 골을 넣어 2:1로 카타르팀을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