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0월 2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10월 22일 오후, 2016년도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 장학금 학자금 시상식 및 기증식이 문화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앙민족대학 당위 상무위원, 부서기 도파(刀波)교수, 민족교육발전기금 리사장,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 김의진, 중한기업련의회 부회장, 민족교육발전기금 고문, 북경우림영자(祐林永磁)재료유한회사 회장 류광일, 민족교육발전기금 비서장, 북경도시영상문화메체유한회사 최고경영자 리창호, 심수엽화그룹 리사장, 월드옥타 부회장, 중국아시아주경제발전협회 부회장 남기학, 중앙민족대학교육기금회 비서장 정정(丁汀),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학부장 강용택교수 등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민족대학 당위 상무위원, 부서기 도파(刀波)교수는 “내가 기억하건대 조문학부에서 조직한 학자금 발급식에 여러번 참가했는데 매번마다 강한 인상을 주었다. 이 행사는 품행과 학업이 모두 뛰여난 학생들에게 있어서 충분히 긍정해주는 자리일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 더우기 사회 애심인사와 기구의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체현이다. 중앙민족대학교육기금회는 성립 6년래 학우와 사회 각계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았는데 이는 학교의 교육연구활동과 학생들의 자주적창업에 새로운 동력과 자금을 주입해주었다. 조문학부 학자금 발급은 4년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되여왔고 수상학생은 총 187명, 수상집체는 9개이다. 우수학생을 장려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며 학부의 학술 연구와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들을 지지하여 각종 유익한 동아리들을 조직하게 하는 방면에서 좋은 시범작용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2013학급 문학반, 2016년도 학습성적 최우수상을 받은 김언(金言)학생은 수상자대표로 선생님들과 민족교육발전재단 모든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비록 오늘 학습성적 최우수상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빛나는 타이틀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다짐했다.
련속 3년간 학자금 발급식에 참가하고있는 류광일회장은 3년째 암과 맞서 싸우고있는 환자이기도 하다. 당일, 화학약물치료를 받는 예정일이였지만 모든것을 미루고 선뜻 걸음을 했다. 류광일회장은 자신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것은 단지 학생들에게 돈을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긍정에너지를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류광일회장은 병마와 싸우고있는 자신의 실제경력으로 자리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생동한 인생수업을 들여주었으며 시련에 비관하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나갈것을 부탁했다.
민족발전기금회는 2012년 조문학부 40주년을 경축하면서 설립되였고 2013년에 “조문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 장학금 심사방법”, “조문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 학자금 심사방법” 등 여러개 문건을 작성했다. 이런 문건의 규정에 근거하여 2015년도 교육발전기금은 (1) 본과생 학습성적 최우수상 (2) 본과생, 석사생, 박사생 학자금 (3) 동아리 활동보조금 (4) 단일상 4가지 장려항목을 설치했는데 그중 학습성적 최우수상은 재학중인 2학년이상(2학년 포함) 학생들중 학년에서 학점 1위을 차지한 학생에게 주는 상으로서 사람당 1년에 15000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학자금은 가정형편이 어렵운 본과생과 1학년 연구생들중 학습성적, 도덕품질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주는 자금으로 본과생은 사람당 1년에 5000원, 1학년 석사연구생과 박사연구생은 사람당 1년에 2000원씩 지원한다. 그리고 동아리활동보조금은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고 조선족전통문화의 발양을 위해 노력을 해온 동아리에 매년 5000원의 활동경비를 주는것이며 단일상은 성급 및 학교에서 조직한 학과경기, 사회실천, 문체경기 등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따낸 개인과 집체에 주는 상이다. 이외, 2014년부터 민족교육발전기금은 최고 10000원에 달하는 “특별애심지원금” 항목을 설립해 갑자기 재난을 입었거나 경제가 넉넉하지 못하여 학업을 완성할수 없게 된 본과생들을 도와주는것으로서 조건에 부합되는 학생들은 리사회에 신청할수 있고 지원금액은 리사회에서 구체적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이번 년도에는 본과생 학습성적 최우수상에 1명, 본과생 학자금 9명, 연구생 학자금 10명, 단일상에 개인 66명과 2개 단체, 민족문화계승상에 5개 동아리가 선정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