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이 무르읶는 황금의 계절, 장백은 드디여 자치현창립 55주년을 열렬히 맞이하게 되였다. 9월13일, 장백조선족자치현창립 55주년 경축 및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가 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 백산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시정부 비서장인 리우충이 회의에 출석해 축사를 올렸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은 우선 자치현창립55주년 경축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958년 9월 15일, 장백조선족자치현은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장백은 중국에서의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이고 역시 길림성 3개 소수민족자치현의 하나에 속한다.
지난 55년간 성당위와 성정부에서는 장백자치현의 건설과 발전에 대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주었는바 재정, 세수, 금융 등 방면에 우대정책을 내왔으며 대량의 자금과 물력을 투입했다.
길림성민위에서는 직능부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가민위에서 진행되고있는 민족단결진보활동과 흥변부민행동을 계기로 장백의 민족경제, 문화, 교육 등 사업발전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량의 보조자금을 쟁취하고 투입해 산업대상을 발전시키고 기초시설을 부단히 완벽화했으며 여러 민족간의 단결화목을 추진하고 여러 민족 군중의 생산생활수준을 제고하는데 유력한 담보로 되고있다.
55년간, 장백현당위와 정부에서는 전 현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관철하고 민족평등, 단결, 호조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서 공동발전번영의 목표를 실현, 련속 여러차례나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현"영예칭호를 수여했다.
바라건데 장백현 여러 민족간부와 군중들은 자치현창립55주년을 계기로 현당위와 현정부의 정확한 령도하에 과학적 발전관을 심입 관철하고 사상을 부단히 해방하며 개척창신하여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새국면을 이룩함과 아울러 장백의 경제, 정치, 문화와 사회, 생태문명건설의 좋고도 빠른 발전을 힘써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