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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에서는 이웃서로돕기소조의 20여명 독거로인들에게 자연과 가까이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8시경, 출발장소에 모인 로인들은 첫 단체출행에 어린 아이들처럼 들뜬 모습이였다. 다함께 뻐스에 앉아 “작은태양온실딸기기지”에 도착한 로인들은 싱그러운 풀냄새와 달콤한 딸기냄새에 흠뻑 취했다. 직접 딸기채집에 나선 로인들은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골라 바구니를 채우면서 수확의 기쁨을 즐겼다. 새콤달콤 딸기를 맛보고 기념사진도 남기면서 체험을 마친 로인들은 “사회구역에서 조직해준 덕분에 단체활동에 참가하고 맛있는 딸기도 직접 뜯어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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