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공기오염 어린이 건강에 심각한 손상
2018년 10월 31일 16:0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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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29일, 전세계 90% 이상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그들의 건강과 발전이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에서 응급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공기오염과 어린이 건강: 공기 청정이 량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2016년 전세계에서 60만명 어린이들이 공기오염으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실외와 실내에 모두 공기오염상황이 존재하고 있으며 전세계 특히 중저소득국가의 어린이들이 이 때문에 보다 많은 건강대가를 바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어린이들이 특히 공기오염의 영향을 쉽게 받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는 그들이 성인보다 호흡을 더 빨리 하기에 오염물을 더욱 많이 흡입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키가 작기에 성인보다 지면과 더욱 접근하는데 지면 부근의 오염물 농도가 일반적으로 가장 높아 어린이의 대뇌와 신체발육에 아주 큰 위협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임산부들이 오염된 공기를 접촉하면 더 빨리 분만할 수 있으며 또 신생아 체중이 작은 상황도 나타나기 쉽다. 공기오염은 또 어린이의 신경발육과 인지능력에 영향을 조성하는 한편 천식이나 아동기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각하게 오염된 공기에 로출된 어린이는 금후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욱 크다. 또 료리, 난방, 조명에서 오염성 연로를 사용하는 가정의 신생아와 유아들은 가정공기오염의 영향을 더욱 쉽게 받게 된다.
공기오염에 대해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보건부문들이 행동을 취해 보건전문가들에게 정보, 자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다부서 정책제정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또 모든 국가들이 세계보건기구 공기질 지침의 표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여 화석연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감소하고 에너지원 사용효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증가하며 또 재생에너지 리용을 보급할 것을 격려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또 쓰레기 처리를 강화하고 쓰레기 연소배출을 감소하며 가정에서 료리, 난방, 조명 등에 대해 전용 청결기술과 연료를 보급하여 가정과 사회구역의 공기질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