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10월 29일발 신화통신: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관원이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언항공사 사고 려객기내의 189명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반방•수르요•아지 수색 담당 주임은 29일 자카르타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색인원은 이미 불완전한 사망자 시신 여러구를 찾아 국가 경찰병원으로 이송해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반방•수르요•아지 주임은, 수색작업이 7일간 계속될 것이고 그후 3일간 더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항공기 주체가 침몰된 구체적인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40여명의 잠수인원이 해저에서 비행기 잔해와 블랙박스를 찾고 있다.
반방•수르요•아지 주임은 수색인원들이 매일 24시간 륜번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게 되고 수색범위도 추락 지점 부근 약 150평방마일(약 388평방킬로)의 해역으로 확대되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사고 려객기내에는 인도 국적의 조종사 한명과 이딸리아 국적의 승객 한명, 인도네시아 재정부 관원 20여명과 인도네시아 국가재정사찰국 관원 10명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 교통안전위원회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사고 려객기는 운영에 투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약 800시간의 비행시간이 있었다고 하면서 사고 당일 날씨도 좋았었다고 밝혔다. 그는 려객기 블랙박스를 찾기 전에는 사고원인을 판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