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이딸리아 정부는 18일, 도로교 붕괴사고가 발생한 리구리아주에 2847만유로(1유로는 약 1.15딸라) 긴급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 지역 재해민을 안치, 대체성 도로 안배 등 일련의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딸리아 총리부는 한차례 성명을 통해 이번 자금은 리구리아주 정부에서 요구한 것으로 이는 이 지역 대체성 도로시스템 설치, 사고로 인해 철거한 현지 주민 안치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마타렐라는 18일, 현재 마땅히 해야 할 3가지 중요한 일을 강조했다. 첫째는 조난자 가족, 부상자와 사고로 인해 부득불 자기 주책을 잃게 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고의 책임을 재빨리 확정하는 것이며 셋째는 제노바와 전체 국가의 도로 및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이딸리아 정부는 15일 리구리아주는 12개월간의 긴급상태를 실시해 구조와 재건사업에 편리를 도모하고 추후 정부와 국가는 예비비중 500만 유로를 이 지역에 조달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이번달 14일, 리구리아주 정부소재지 제노바의 므란티도로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0명이 사망했다. 이딸리아교통부와 제노바 검찰관사무실에서는 각각 위원회를 설립해 이번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이 도료교는 20세기 60년대에 건설된 것으로 붕괴사고가 발생할 때 도로교에는 30여대의 기동차량이 운행중이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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