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무장관 강경화, 평화적인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 견지해야
2017년 09월 12일 15:0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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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월 11일발 신화통신: 한국 외무장관 강경화는 11일, 한국정부는 평화적 방식의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견지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조선 핵문제는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승인했다.
강경화는 이날 한국 주재 외국언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래 조선반도 핵문제는 여전히 정부 외교 안보 차원의 "가장 큰 도전"일뿐만아니라 "앞으로 몇년간도 지속적으로 이와 마찬가지일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선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한국정부는 계속해서 펼쳐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인내와 끈기로 확고부동히 이 방향을 따라 추진할것이고 동시에 한미공동방어태세와 위협능력에 자신감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측이 국제사회의 평화적념원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한다면 "불안정과 경제적곤경"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사단을 조선에 파견할 의향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강경화는 한국측은 조건이 적절한 상황에서 조선측에 특사를 파견해 한조관계 개선을 추동할 용의가 있지만 현재는 그 가능성에 대해 의문스럽다고 표했다.
강경화는 현재 미국 전술핵무기 재배치문제에 대해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바 없고 이와 관련해 미국과 담판한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