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둔 미군기지 오염추문 폭로, 한국정부 선뜻 입 열지 못해
2017년 09월 07일 14:2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한국주재 미군 룡산기지 주변지역에서 오염추문이 폭로된후 한국측과 미국측은 련합조사를 진행했지만 그 결과를 대외로 공개되지 않아 환경보호조직과 민중들의 비평을 받았다.
한국매체가 6일 환경부 관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정부는 현재 어떻게 미국측과 이 문제를 토론할것인지를 “신중하게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전제는 두 나라 동맹관계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주둔 미국 륙군 제8군은 현재 이전을 하고있는데 올해 년말까지 서울 룡산에서 경상도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주둔 미군 룡산기지 주변지역이 2001년이래 석유루출로 토지와 지하수가 오염된 추문이 폭로된후 서울 시민단체는 이 토지의 금후 사용용도에 대해 걱정을 하고있다.
서울시정부는 2016년에 한차례 내부검측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룡산기지 부근지역 지하수의 벤젠농도가 매리터당 8.811mg에 달해 표준보다 587배나 높았다.
지난 몇년간 한국은 룡산기지 부근 오염정황에 대해 수차례 현장조사를 진행했지만 한국정부는 단지 부분적 조사수치만 공개했고 완전한 조사보고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시민단체는 여러차례 서울시정부가 환경오염에 대해 떳떳하지 못한 태도를 비평했고 동시에 한국주둔 미군이 투명도가 부족하며 환경보호책임을 도피한다고 지적했다.
비평의 목소리에 대해 한국정부는 드디여 회답을 했다. 환경부 차관 안병옥은 5일 환경부는 이런 비평을 받아들이고 조사보고를 전부 공개했는지에 대한 문제에 태도를 표명했다.
안병옥은 “현단계에서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아무런 진전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일치를 달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미군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려줄것이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반도정세가 현재 긴장한 관계로 한국측은 이 문제에서 “신중하게 고려해” 한미 동맹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