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정대우, 오강): 조선중앙통신사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신의주 제지와 방직 공업의 발전정황을 시찰하면서 관련 공장의 현대화개조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 간부들이 생산현대화와 종업원생활보장 면에서 직책을 다 하지 않고 공장 간부와 종업원이 기술을 홀시하고 사상이 태만하고 곤난을 두려워하는 등 문제에 대해 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보도에서는 김정은은 신의주 화학섬유공장을 시찰하면서 종이사용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현재 교육사업에서 해결해야 할 하나의 문제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본국 자원과 원료에 의탁해 제지공업을 진흥시켜 학생 교과서, 참고서와 필기책에 사용되는 종이의 생산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목재로 종이를 만들면 삼림에 큰 부담을 주기에 비단섬에 대규모로 재배한 갈대를 원료로 리용해 제지생산력을 확대하고 종이의 품질을 높여 최대한 빨리 현대화 제지생산 절차와 공장개조 등 공정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김정은은 신의주 방직공장을 시찰할 때 방직공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민생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공장의 현대화개조에 구체적인 임무를 제기했다. 김정은은 이 공장이 최근 모두 년간 생산계획정황을 완성하지 못한 데 대해 가슴 아파하면서 공장 당위가 직원의 사업과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1일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시찰했을 때 김정은은 공장이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하여 전진하고 국내 기타 브랜드 화장품, 세계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비교분석을 진행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사용자의 수요에 근거해 새로운 제품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제품포장디자인을 중시하여 화장품공업의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민생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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