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1월 6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임영화): 인민넷 조문판 개혁개방 40주년 특별보도의 두번째 주인공인 도문시 월청진 백년부락 건설자 김경남이 얼마전 인민넷 조문판의 단독취재를 받았다.
100여년 전 우리 민족 선조들이 거주했던 전통가옥과 그를이 사용했던 농경기구, 생활도구들을 그대로 보존해온 중국조선족 백년부락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자리잡고 있다. 139년 세월의 풍파를 겪고도 현재까지 완전하게 보존되여있는 한채의 전통가옥을 핵심으로 주위 13채 초가집을 새로 지어 조선족 전통부락을 복원한 이곳은 현재 도문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매년 평균 2만명에 달하는 손님들이 이곳에 찾아옵니다. 개방한지 10년이 되였으니 총 20만명 사람들의 발길이 이곳에 닿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만명의 사람들이 우리 민족 문화와 력사를 료해하고 체험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뿌듯합니다.” 김경남은 기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년부락이 세워지고 대외에 개방되여 관광지로 유명해지기까지 장장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이 모든 것은 이곳에 열정과 신념, 민족적 자부심 심지어 자신의 재산까지 전부 쏟아부은 김경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