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2월 11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11일 화성 탐사를 목표로 달유인탐사를 재개하는 행정지침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거행된 서명식에서, 미국은 달에 국기를 꽂고 발자국만 남기지 말고 앞으로의 유인화성임무를 위해 기초를 닦아야 하며 이후 언젠가 화성 외의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의 달유인탐사와 관련된 시간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것은 1972년 12월 11일로 아폴로 17호 우주선의 우주인이 달에 착륙했는데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5년전이다.
트럼프정부가 출범한후 기후변화, 의료위생 등 여러 령역의 과학연구자금을 줄일것을 제출했지만 우주령역에 대해서는 더욱 중시하고있다. 2033년 화성탐사 가능성을 연구할것을 요구했을뿐만아니라 25년간 방치해두었던 미국 “국가우주위원회”를 재건할것을 명령했다.
트럼프가 이날 서명한 “1호 우주정책지령”이 바로 “국가우주위원회”에 제출한 하나의 건의이다. 이 지령은 오바마정부가 제출한 소행성 유인탐사계획이 정식으로 페기되였음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