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를 쟁취하려던 웽그리아는 22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F조 마지막 라운드경기에서 이번 대회 "최강 다크호스" 저력을 보여줬다. 44년만에 다시 이 무대에 등장한 이 축구팀은 뽀르뚜갈팀을 도태의 심연으로 끌어들였지만 나니와 호날두의 구원으로 세번이나 점수를 비겼다. 3:3으로 "유럽쌈바"팀을 이끌고 성적이 가장 좋은 팀에 합류했으며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진출했다. 두팀은 이번 대회에서 골이 가장 많이 터지고 공격이 가장 격렬한 경연을 펼쳤다.
누구도 생각치 못했던것은 력사적으로 뽀르뚜갈팀을 이겨본적이 없는 웽그리아(3무, 7부)는 이미 진출한 정황에서 더 강팀 같은 기질을 보여줬는데 37세의 로장 게라의 꼴과 주장 주자크 벌라쉬가 넣은 두꼴로 세번이나 상대팀을 "집으로 돌려보낼"번 했다.
퇴로가 없어진 포르투갈은 상대팀의 자극하에 3번이나 동점꼴을 넣었는데 그중 나니가 압력을 줄이는 한꼴을 넣고 호날두가 두꼴을 넣어 팀은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국 웽그리아팀과 아이슬랜드는 이번 조의 1, 2위를 하고 오지리팀은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