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숭주(崇州)시 영안(永安)촌 농가 장위국(張衛國)의 논에서 머리를 숙여 모내기 하는 사람은 농민이 아닌 붉은 색의 유니폼을 차려 입은 청도 동성(東星)항공학원의 예비 승무원들이었다. 청도 동성항공학원의 원장 고영지(辜英智)는 이것은 학교의 륜리교육과정으로 주로 학생들을 로동에 참여시켜 그들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배양하고, “밭김을 매노라니 정오의 불볕에 방울방울 구슬땀이 포기마다 스며들고 점심이 담긴 쟁반의 쌀 한톨 한톨마다 고생이 배어 있는줄 누가 알았겠는가?”의 경지를 직접 느끼게 함으로써 량식은 쉽게 얻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하는 과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