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후, 나의꿈국제재단(미국)과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영옥무용예술학교에서 협찬한 중국 제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심양시 서탑가두판사처 5층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부분 회원,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리사장 등 일행, 료녕성내 부분 조선족중소학교 “나의 꿈” 말하기 참가자 20명 학생과 지도교원, 학부형 및 학교책임자, 심양시영옥무용예술학교 꼬마배우 등 약 1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우리는 작년에 진행된 제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이어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또다시 자리를 같이 하게 되였다. 이 자리는 조선족청소년들이 앞으로 사회의 기둥이 되고 민족과 나라의 부흥을 위해 기여할수 있는 리상을 수립하는 만남의 장이며 “나의 꿈”은 자기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인생목표이자 “나의 꿈”말하기는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하여 그 의의가 더 깊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확한 세계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서 버팀돌이 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나의 꿈”국제재단 손창현리사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가 제1회의 기초우에서 심양시뿐만아니라 무순, 단동, 영구, 철령, 반금 등 타시의 조선족학생들이 참석한데 특별한 의의가 있으며 이 기회를 빌어서 훌륭한 학생들을 키워주신 여러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만이 아닌 자신이 처한 사회와 민족에 대해 신중하게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향후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적인 “나의 꿈”말하기대회를 조직할 의향을 밝혔다.
대회에서는 제1회 1등수상자 리영학생과 2등수상자 김숙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제1회 1등 수상자 리영학생은 향후 대학입학후 4년간 매년 1000딸라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그뒤 료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조문조 홍기천주임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나의 꿈 말하기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말과 문화를 옳바르게 리해하고 나아가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뜻깊은 활동이다고 하였다.
“나의 꿈”말하기대회에서는 성내 여러 학교에서 선발한 20명 학생들이 추첨된 순서에 따라 소학조, 초중조, 고중조로 나뉘여 자기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청중들의 마을을 울렸다. 미국측 3명, 중국측 2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고중2학년 박동찬학생이 “사막에 꽃이 피여 향내 내리라”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의 김적학생 “아멜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가 금상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김혜정학생의 “엄마의 엄마가 되리라”가 은상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방건광학생의 “가끔은 비뚤어져도 괜찮아”, 서탑조선족소학교의 리포학생의 “애심천사가 될래요”와 곡오학생의“스케트선수의 꿈을 키워요”가 각각 동상을,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남지연 등 14 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