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1월3일부터 11월6일까지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부분적 학생들이 료녕성 청소년교류대표단 성원으로 일본 큐슈(九州) 사가현(佐贺县)을 4일간 방문하고 무순에 돌아왔다.
11월 3일 오후,대표단은 일본 후쿠오카(福冈)공항에 도착한후 차를 갈아타고 사가현정부에 도착, 일본 사가현정부 국제교류과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국제교류과 과장 이마이스니 유키오(今泉由纪夫)선생이 열정으로 넘치는 환영사를 했다. 이어 방문단 성원들은 투숙할 일본 민박가정 주인과 일일이 만났다. 민박가정들에서는 60~70세 로인과 2~3세의 어린애까지 온집식구가 현정부 회의청에 찾아와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학생들은 이틀간 일본인 살림집에 투숙하면서 사가현의 유명한 국제열기구축제를 구경하고 또 사가현의 많은 력사고적과 인문경관을 참관했다.
교류단 성원들은 직접 일본의 전통적인 민속과 순박한 민풍을 체험했으며 례의를 숭상하는 일본인민의 친선을 피부로 느꼈다.
일본의 전통문화속에는 중국문화요소가 깊이 침투되여있다. 방문단 일행은 서복기념관을 참관한후 이런 느낌을 더욱 강렬히 받았다. 일본에서 서복은 “중일친선의 시조”라고 불리운다. 진나라때 진시황의 파견받고 500명의 동남동녀를 거느리고 장생불로약을 구하려고 일본 사가에 상륙한후 대를 이어가며 살아갔다고 한다.
방문단은 또 국제교류과의 기타무라 아키라(北村玲), 다키나가 히로키(垣永裕树) 및 중국 주사가현 국제교류원 리형리(귀주대학교수)녀사의 배동하에 100여년 력사를 가진 다케오시 다케오(武雄)공립고중을 방문하고 친선교류를 진행하였다.
일본 다케오고중에서는 방문단을 위해 특색있는 3과당의 사단활동과——소림권과, 일본검술과, 일본전통활쏘기과를 보여주었다.
대표단은 또 이 학교의 도서관을 참관하였다. “중국문학”류 책꽂이에는 《로자》, 《공자》, 《장자》, 《순자》, 《사기전집》, 《당시송사감상》, 《중국현대문학사》 등 한켠벽 절반을 차지한 중국고대경전 등 도서들이 빼곡이 꽂혀있었다.
무순조1중의 10명 학생들은 일본가정에서 기숙하며 일본인의 삶을 체험하고 일본 유명학교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정황을 료해했으며 일본어 대화수준을 제고하고 견식을 넓혔다. 무순에 돌아온후 학생들은 저마다 이번 방문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고 표했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