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올해 제30호 초강태풍급 태풍인 “하이옌”의 영향으로 해남성 삼아시는 온 하루동안 강력한 폭풍우속에 잠겨있었다. 해남성기상대의 예보에 따르면 “하이옌”은 10일 저녁무렵부터 밤까지 해남도의 락동, 동방과 창강근해를 지나갔으며 북부만 해역에 들어갔다. 삼아비행장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까지 이 비행장에서 207차의 운항편을 취소했고 무려 1만6000여명에 달하는 려객들이 비행장에서 발이 묶였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