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가 천단공원 공중화장실에 안면인식 프로그램이 깔린 “화장지 보급 기계”를 시범 도입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중화장실내의 휴지절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천단공원 매니저는 지난 10년 동안 린근 지역 주민들이 공중화장실 휴지를 훔쳐가서 관광객 등 다른 리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도적들은 주로 대형 쇼핑백과 배낭을 리용해 휴지를 훔치는것으로 알려졌다. 도적을 잡으려고 해도 공원에서 태극권 련습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는것처럼 보여서 쉽지가 않다. 이에 북경시는 새로운 화장지보급 수단을 마련하게 됐다.
공중화장실 리용자들은 벽에 부착된 안면인식 기계를 3초 동안 쳐다보고 난 뒤에야 정확히 61㎝의 휴지를 얻을수 있다. 같은 사람이 다시 휴지를 뽑으려면 9분 동안 기다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계에 만족하고 있으나 화장실 리용자가 많을 때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북경을 비롯해 청도, 상해 등 주요 관광지내의 공중화장실에서 휴지가 랑비되는것을 막으려고 수년간 노력해 왔다. 북경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모든 공중화장실에 기계를 배치할 계획이다. 기계 한대당 가격은 720딸라(인민페 5000원)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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