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도 AIIB,13개 회원국 추가 ADB 추월
2017년 03월 23일 15:2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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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설립을 주도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亚洲基础设施投资银行) 회원국 규모가 미국·일본 중심의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앞지른것으로 나타났다.
AIIB는 23일 카나다와 향항, 벨지끄, 아일랜드, 웽그리아, 뻬루 등 13개 나라의 가입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AIIB의 회원국수는 한국 등 창립회원국 57개국을 포함해 모두 70개로 늘어나면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회원국수 67개를 넘어섰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만 AIIB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김립군(金立群) AIIB 총재는 "세계 각국이 AIIB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나서 국제금융기구로 키우는 과정에 급속한 진전을 이룰수 있었다", "AIIB가 거의 모든 대륙에서 회원국을 가진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립군총재는 리사회가 올해말 추가적인 신청에 대해 검토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습근평주석의 제안으로 설립된 AIIB는 1000억딸라의 자본금으로 지난해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해 아시아 각 지역의 인프라(기초시설)건설에 투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