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0월 24일발 신화통신(기자 왕진적): 로씨야 크레믈리궁 대변인 페스코프는 24일 로씨야 대통령 푸틴과 미국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보좌관 볼튼이 회견한 정황을 통보했다. 페스코프는 미국은 이미 <중거리핵미싸일조약> 퇴출을 결심했고 가까운 시일내에 구체적인 퇴출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테르팍스통신은 페스코프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최근 <중거리핵미싸일조약> 퇴출절차를 가동한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며 이는 사실상 미국이 세계를 향해 군비경쟁을 전개하고 자신의 군사적 잠재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선포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런 정황에서 로씨야는 국가리익과 안전을 첫자리에 놓을 것이라고 했다.
페스코프는 또 푸틴이 볼튼을 회견할 때 그는 이미 미국을 방문할 준비가 됐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못했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현재 주요한 임무는 로미 정상의 11월 빠리회담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0일 로씨야가 장기적으로 조약을 위반하고 조약이 미국측의 새 무기 개발을 제한한다는 리유로 미국은 <중거리핵미싸일조약>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트럼프의 태도에 대해 로씨야 외교부와 국가두마는 만약 미국측이 계속하여 <중거리핵미싸일조약>의 퇴출을 진행한다면 로씨야는 군사기술 및 기타 필요한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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