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8월 13일발 신화통신(기자 김정, 로타보): 케니아주재 중국대사관은 13일 중국관광객 20명을 포함해 30여명이 탑승한 뻐스가 이날 새벽 케니아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차사고가 발생해 차내 인원이 부동한 정도의 부상을 입었지만 중국 관광객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확인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사건이 발생할 때 총 33명의 승객과 1명의 기사가 뻐스우에 있었는데 그중 5명의 중국 대륙 관광객과 15명의 중국 대만 관광객이 있었으며 이외 13명의 승객들의 국적은 불분명하다고 한다. 차사고로 차내 모든 사람들이 부동한 정도의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관련 부문은 현재 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수한 데 따르면 뻐스에 탑승한 승객들은 원래 케니아항공사의 12일 항공편을 탑승하여 나이로비를 떠날 예정이였다. 이후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케니아항공은 뻐스로 그들을 호텔로 이송시켜 휴식을 취하도록 안배했다. 13일 새벽 뻐스가 호텔로 가던 도중 도로옆 배수구에 빠져 차내 승객들이 부상당하게 됐다. 이후 케니아항공은 차내 승객들을 나이로비 현지 병원에 이송시켜 치료를 받게 했다.
중국주재 케니아대사관은 13일 보고를 받은 후 즉시 대사관 인원을 공항에 파견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협조를 제공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경상을 입은 중국 대륙 관광객 5명과 13명의 중국 대만 관광객은 병원의 간단한 치료를 받고 이미 이날 저녁 항공편을 탑승하고 케니아를 떠났는데 부상이 비교적 엄중한 중국 대만 관광객은 아직도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케니아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대사관은 이미 케니아항공 및 관련 려행사에 부상자 치료와 후속작업을 잘 할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입수한 데 따르면 이번에 차사고를 당한 15명의 중국 대만 관광객은 11일 케니아에서 하마의 습격을 받은 2명의 중국 대만 관광객과 같은 려행단에 속한다고 한다. 케니아 수도 나이로비 서북쪽으로 약 95 킬로메터 떨어진 저명한 관광지 나이바샤호수에서 11일 하마가 관광객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대만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이외 중국 대만 관광객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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