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 비난과 항의 속에서 예루살렘에 개관
2018년 05월 15일 13:2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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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5월 14일발 신화통신(기자 진문선, 도진):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격렬한 항의와 여러 나라의 비난 속에서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이 14일 예루살렘에 공식 개관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민중들은 팔레스타인 각지에서 대규모 시위행진을 개최했는데 이스라엘 군대와 충돌이 발생하여 현재 이미 55명의 팔레스타인 민중이 사망하고 2800여명이 부상당했다.
트럼프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이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것은 일찍부터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지구적 평화협의 달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선포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개관식에서 트럼트가 '약속을 지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팔레스타인 민중들은 14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린접지역 및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 베들레헴, 헤브론, 예리코 등 도시에서 시위행진을 진행했으며 이스라엘 군대와 충돌이 발생했다. 통계한 데 따르면 충돌로 하여 이미 55명의 팔레스타인 민중이 사망하고 28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14년 가자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민중이 사망한 인수가 가장 많은 하루라고 한다.
이날 프랑스, 레바논, 요르단, 애급 등 국가의 정부 및 아랍국가련맹 관원들은 각각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긴 데 대해 비난과 반대를 표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이 무력을 사용할 때 자제를 유지할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