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정부가 8일 유엔인권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리사회 산하의 조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와 관련한 립장을 밝혔다.
서한에서 수리아 정부는 충돌에서 정부군이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했다는 비난을 부인했다.
수리아 통신사는 이날 서한의 내용을 인용해 수리아 정부군은 수리아 북부의 이들리브 주를 포함한 수리아 각지에서 사린가스를 사용한적이 없으며 수리아 정부는 과거에도 사용한적이 없을 뿐만아니라 향후에도 인민을 상대로 독가스를 사용하지 않을거라 강조하면서 수리아 정부는 사린가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뿐만 아니라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행위는 "규탄을 받아 마땅한 도덕범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은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정치적으로 수리아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추측을 진행한데 불과하며 합법적인 분석에 따른 결론이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 공정과 투명, 전문 수준이 결여된다"고 강조했다.
서한은 또 보고서는 정치화됐으며 그 목적은 화학무기사용금지 기구의 진상규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일 유엔인권리사회가 설립한 조사위원회는 수리아정부군이 수리아 내부 충돌에서 여러차례 화학무기를 사용했으며 그중에는 4월 이들리브주에서 있은 습격사건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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