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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농악무, 다채로운 공연으로 문화매력 전시

2017년 09월 12일 14:5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연변•문화관광축제 대형민족창작광장무용•세계무형문화재-중국조선족 천인 농악무가 연길시 몽도미민속리조트에서 공연했다.

농악무는 고대 조선인민이 농경생산생활중에서 창조한 음악, 무용, 노래를 일체화시킨 공연형식으로서 좋은 날씨와 풍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식이다. 근 백년동안 중국조선족은 전통풍습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생산생활환경을 결합시켜 표현기법, 표현형식 등 방면에서 농악무를 부단히 개진하고 발전시켰다.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농악무는 이미 단순한 기원형식으로부터 표현예술로 발전해 전문예술무대와 중대한 경축활동에서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 농악무예술을 형성했다. 2009년,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대표명단"에 등재됐다.

며칠동안 천여명의 공연자들은 조선족 민족복장을 입고 가무의 형식으로 현장의 관중들에게 농악무의 기원과 발전을 보여줬다. 자연을 존중하고 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 조선족민속이 무용에서 나타났다. 농악이 울려퍼지면 배우들은 머리에 물동이를 얹거나 손에 도끼 등 농업생산도구를 들고 즐겁게 춤을 추며 조선족인민의 생활에 대한 열애와 로동의 희열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자연과 토지에 대한 정감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관중 리선생은 "농악무 공연은 너무 큰 울림을 주었다. 중국조선족민족문화의 성연이라 해도 손색이 없으며 볼거리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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