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일본 아베내각에서 그 누구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희한한 일이 나타났다. 메체 분석에 따르면 이는 중한에 대한 자극을 피하기 위한것이라고 한다.
같은 날, 아베는 일본과 한국이 2015년말 “위안부”문제와 관련해 달성한 합의에 대해 태도를 표명했는데 그는 재담판은 불가능한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하루내로 억제와 강경의 두가지 신호를 보낸 아베의 태도는 사람들의 의심을 자아냈다. 분석에 따르면 아베는 외교를 리용해 지지률을 높여 눈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는것으로 이런 태도는 실제적내용이 거의 없다고 한다.
[현임 대신들 참배에 참가하지 않아]
올해 “8.15”, 일본 내각 대신들은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사람이 없었다. 이는 아베가 2012년말 재차 취임한 이래 봄철, 가을철 야스쿠니신사 정례참배와 “8.15”에 처음으로 “참배 전무”현상이 나타난것이다.
아베는 당일 자유민주당 총재 특별조수 시바야마 마사히코를 위임해 자신을 대신해 자유민주당 총재의 명의로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료” 제사비용을 내도록 했다.
인본 《닛케이신문》은 16일, 이번에 아베내각이 전부 참배에 참가하지 않은것은 조선반도 핵문제를 대처함에 있어서 중한 두 나라와의 국제협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력사인식문제를 일으키는것이 아베에게 불리하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8월 3일 내각개편중 “출각”한 보수파 정객들은 여전히 “8.15”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는데 그중에는 전 방위대신 이나다도모미, 전 총무대신 다카이치 사나에도 포함되였다. 부동한 당파의 의원단체 “모두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회”중의 63명 국회의원들은 당일 집체참배를 진행했다.
[“위안부”합의 수정에 관한 재담판은 불가능]
15일 오후, 아베는 수상관저에서 곧 한국을 방문하는 일한의원련맹 간사장 가와무라 다케오를 회견했다. 아베는 일한 “위안부”합의는 “절대 개변할수 없는것”이라고 가와무라 다케오에게 당부했고 강력한 태도로 “위안부” 합의 재담판을 부정했다.
한국 《중앙일보》보도에 따르면 가와무라 다케오가 한국 대통령 문재인을 회견할 계획을 아베에게 전달했을 때 아베는 “비록 한국측에서 많은 문제를 제출하겠지만 기억해야 할것은 그중 일한합의 아주 중요하다는것이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아베는 “합의는 내가 수상을 담당하면서 어렵게 달성한것이다”, “합의는 모든것을 대표하는바 나는 기타 부가상황의 출현을 전혀 고려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은 취임한후 국민들이 “위안부”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여러번 표시한바 있다. 한국측은 지난달말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위안부”합의 달성과정을 재차 심의하고있다. 아베는 15일 일본은 이번 문제로 한국측과 재차 담판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립장을 명확히 전달했는데 이는 한일관계에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중한일보》는 지적했다.
일본 가쿠엔대학 주건영교수는 아베내각의 민의지지률이 하락하고 지방선거에서도 련속 좌절당한 상황에서 “비둘기파”색채가 있는 대신을 임명하고 “8.15”에 내각 성원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행동을 통해 린근국가와의 긴장관계를 완화시켜 지지률을 높이려 하고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8월 15일 전국 전쟁희생자 추도식 연설에서 침략전쟁책임에 관한 언급을 고의로 회피했고 일한 “위안부”문제에서는 더욱 강경한 립장을 표명했다. 이는 그의 이런 거동에 실질적내용이 거의 없고 그 폭이 제한적인바 주요 의도는 여전히 눈앞에 닥친 집정곤경을 완화시키려는것임을 설명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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