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충돌 폭탄습격으로 65명 사망
2015년 01월 26일 11:0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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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안보부처에서는 25일 여러 곳에서 무장충돌과 폭탄습격이 발생해 65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 시마리 경찰국장은 이날 이라크 군대와 시아파 민병이 이라크 공군의 공중지원으로 이 주에서 "이슬람국가" 무장분자와 치열한 교전을 벌여 최종적으로 수도 바그다드 동북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마그다디야흐시 외곽의 8개 마을을 탈환하고 무장분자 35명을 사살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라크 군대도 바그다드에서 서북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안바르주 하디타시 외곽에서 "이슬람국가" 무장분자와 교전을 벌여 최소 4명의 무장분자를 사살하고 3명을 체포했다. 교전과정에 이라크 병사 1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밖에 이라크 군대와 현지 순니파 민병들이 이날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안바르주 팔루자시 남부에서 "이슬람국가" 무장분자와 교전을 벌여 무장분자 5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바그다드시 중심과 동부지역도 수차 폭탄 습격을 받아 도합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