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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유전자가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와 조직속에서 언제 어떻게 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유전자 활동지도가 완성됐다.
세계과학자 250여명의 연구진은 인체의 각종 세포를 움직이는 22만 4천개의 스위치가 언제 어떻게 켜지고 꺼지는지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완성된 유전자 활동지도로 뇌와 피부, 혈액, 모낭 등의 각종 세포를 움직이는 유전자가 정상적이거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어떤 활동을 하는지 파악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 지도가 특정 신체조직에서 질병을 발생시키는 핵심 변이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년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실렸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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