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이 오존층을 파괴하는 새 합성가스를 발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팀이 최근 20년 이상 오존층을 조금씩 파괴해 온 네가지 종류의 새 합성가스가 대기중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가스들은 살충제를 만드는데 쓰이는 화학물질이나 전자부품을 청소하는데 쓰이는 용액에서 방출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발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의 라우베박사는 “특히 살충제 제조와 련관된 것으로 보이는 가스의 증가속도가 가장 우려스럽다”며 “이 가스는 최근 2년동안 대기중에 2배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4종의 가스 가운데 세가지가 한때 분무기나 랭장고용 랭각제 등에 널리 쓰였던 프레온 가스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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