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조선족예술인들이 심양에 모여 각자의 재주를 뽐내며 관객들에게 정채로운 공연을 선물했다.
3월 29일 오후 료녕성조선족우수종목전연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무대에서 개최됐다.
100여명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심양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 양홍부국장,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덕수회장을 비롯하여 조선족 매체, 문화단위,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본 공연에서 선보인 민족노래, 민족무용, 전통악기 등 13개 종목은 모두 각 시 조선족 문화관, 문화예술관의 추천으로 선보인 브랜드 종목으로 장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 최무삼관장은 “이번 공연은 각 지역 조선족예술인들의 상호 교류와 학습의 좋은 기회다”고 평가하면서 “민족문화 전승, 발전을 위해 계속 실속있는 활동을 조직할것이다”고 했다.
한편 공연에 앞서 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 최무삼회장은 2015년의 협회사업을 총화했으며 2016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최무삼회장은 “2015년 협회는 심양시조선족중소학생예술절, 료녕성조선족미술서예촬영작품전, 2015중한국제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최했으며 한국 수원시에서 개최된 중한문화교류활동에서 정채로운 순간들을 남겼다”면서 “2016년에는 학생예술활동, 예술혜민활동을 계속 추진할것이며 작품전람, 예술양성, 예술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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