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조선족민속장기 고수들이 중국 동북의 중심도시 심양에 모여 조선족민속장기 국제챔피언 트로피를 쟁탈하는 각축을 벌였다..
료녕신문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공동 주최,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주관,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협조,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료녕지역 부분 기업인들이 후원한 “제1회 중국심양국제조선족장기대회”가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팽팽한 긴장감속에 진행되였다.
한국팀, 미국팀, 카나다팀, 일본팀과 재한중국동포장기협회팀 및 중국내 10여개 대표팀 선수들과 중소학생 도합 5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행사기간 료녕신문, 흑룡강신문, 한국 브레인티비, 연변위성티비 등 해내외 취재진도 열띤 취재전을 벌리였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조선에서도 개최한적 없는 우리 민속장기 국제대회를 조선족인구가 10만도 안되는 중국 심양의 조선족사회가 개최했다는데서 중요한의의를 지니며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 여러 인종 및 종족도 함께 하여 우리 민속장기 세계화에 성큼 다가섰다는데 리정비적인 의의를 가진다. 또 심양지역과 흑룡강지역 200여명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민속장기의 전승과 발전에 탄탄한 바탕을 깔아주었다는데서 미래지향적인 의의를 가진다.
개막식에서는 심양시무형문화재보호중심 방위(房伟)주임이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회장에게 조선족장기가 심양시 시급무형문화재로 등재한 증서를 전달하여 조선족장기가 한국장기 및 조선장기와 구별되는 독립적인 대국격식을 갖춘 무형문화재임을 선언했다.
료녕성민위 장덕수순시원은 축사에서 “조선족장기는 우수문화재이다. 조선족의 지혜와 의지가 응결된 조선족장기는 무한한 발전공간을 가지고있다””면서 대회의 시작을 선포했다.
100여명의 장기고수들이 추호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분위기속에 이틀간 각축을 벌인끝에 재한중국동포장기협회의 김철고수가 조선족장기 국제챔피언트로피를 하늘 높이 들어올렸다. 박광파(심양), 정국봉(룡정), 조룡호(연길), 유종범(한국), 김철(심양), 한연호(연길), 오진용(연변3부락) 등이 2등부터 8등까지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 아마추어팀에서는 무순팀의 김룡운선수가, 중학생조에서는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의 권기철선수가, 소학생조에서는 흑룡강성의 리승택선수가 각각 1등 트로피를 거머쥐였다.
대회기간 각국 장기인들은 국제적인 장기협회를 성립할 방안을 제시하여 우리 민속장기의 발전에 또 하나의 징검다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 브레인티비 박광섭 대표이사가 심양조선족기류협회에 후대양성기금으로 한화 200만원을 기증하여 우리 민속장기의 따뜻한 미래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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