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7일 한일 “위안부”합의에 이른 경위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포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 장관 강경화는 26일 대체적인 결과를 밝히면서 전임 대통령 박근혜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인정했다.
강경화는 26일 기자회견에서 “평가결론은 한국(박근혜)정부가 ‘위안부’피해자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부족했다는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7월 한국은 9명으로 구성된 업무팀을 구성해 한일 “위안부”합의에 이른 경위를 평가했으며 합의내용 등 여러가지 방면에 대해 다시 심의했다. 이 평가결과는 문재인정부가 이 합의의 번복여부에 중요한 참고의거를 마련하게 된다.
강경화는 “업무팀이 심의한 초점은 합의가 달성되기전 정부가 얼마만큼 피해자의 의견을 구했는지이다……비록 27일 결과가 발표되지만 피해자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부족했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는 2015년 12월 일본 아베신조정부와 “위안부”문제에 관한 합의를 달성했으나 이 합의는 줄곧 한국 국민의 반대를 받았다. 강경화는 26일, 70%의 한국 국민이 한일 “위안부”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있으며 이 합의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반드시 “위안부”피해자와 관련 민간단체와 충분히 소통해야 하며 이 기초상에서 정부의 립장을 확정해야 한다고 재차 천명했다.
강경화의 발언에 대해 일본 내각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26일, “일한 쌍방이 합의를 절실히 리행하는것이 극히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일본 NHK는 26일, 일본정부는 한국이 합의를 리행할것을 요구하며 이번 심의결과는 현하의 일한관계에 영향을 일으킬것이라고 보도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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