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숙녀성 과원촌 촌민위원회에 민족복장을 기증했다.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칠색홍민족복장유한회사의 고명숙녀성(53세, 경리)은 한겨울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에 조선족복장과 어린이 무용복장 그리고 소장고, 부채 등 가치가 5000여원에 달하는 민족복장과 문예도구 등 물품을 기증했다.
고명숙녀성은 원래 장백현민족가무단의 무용배우였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더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그녀는 2008년도 단위의 허가를 맡고 복장재봉기술이 익숙한 어머니한테서 민족복장설계를 허심히 배우는 한편, 또 연변지역의 일부 이름있는 복장설계사들을 찾아다니며 민족복장설계와 제작기술을 부단히 익혀왔다. 그리고 현성소재지 중심거리에 민족복장점을 꾸리고 열심히 일해왔다.
현재 그는 재치있는 일솜씨와 무용복장기술로 현내 여러 단위와 부문은 물론, 조선족학교와 로인협회, 민간조직 그리고 청년들의 결혼잔치와 어린이 첫돌생일, 로인들의 환갑축수에 쓰이는 민족복장과 현민족가무단 배우들의 무용복장을 기본상 그가 도맡아하고있다.
이날 고명숙녀성은 과원촌에 한복과 무용복장을 기증하고 이 촌 5살나는 권혜림어린이한테 멋진 소장고와 고운 어린이무용복장을 선물했으며 그가 중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무용복장을 책임지고 조선족무용을 배워주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고명숙은 또 이 마을 촌민들에게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전통적인 “접씨춤”, “바가지 춤” 등 조선족무용을 무상으로 배워주기로 작심했다(최창남보도).
촌부련회에 무용복장을 기증했다. |
권혜림어린이에게 소장구와 무용복장을 선물했다. |
촌혼례무용협회에 부채 등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
촌의 조선족부녀들에게 부채수놓이를 가르치고있다. |
소장고와 무용복장을 선물받은 권혜림어린이가 장고춤을 배우고있다. |
조선족녀성들에게 “접씨춤”을 배워주고있다. |
조선족무용 “바가지춤”의 음악절주에 대해 가르치고있다. |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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