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경제》의 11일 소식에 따르면 한국 대학입시가 끝난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후 가장 하고싶은 일이 "성형과 다이어트"라고 대답한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간 충분히 누리지 못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것이다.
특히 성형외과마다 "수험표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있다. 한국 대학입시가 시작되던 날, 많은 성형외과에서 각 시험장을 돌아다니며 경품을 증여하는 등 대규모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대학입시가 끝나면 전화상담이 부쩍 늘어난다. 특히 요즘은 부모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성형을 권유하는 추세"라면서 "붓기가 빠지는 기간을 고려해 해마다 이때쯤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한 성형외과 관계자도 해마다 대학입시 전후 수험생들의 상담예약과 수술건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올해 대학입시전 미리 수술을 하겠다며 사전 예약한 수험생들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특히 대학입시가 끝난 이번 주말에는 상담은 물론 수술예약까지 다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도는 수험생들의 성형열조가 사회 각계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면서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수치에 다르면 2010년 한국에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소송을 신청한 사건이 도합 71건이였고 2011년에는 87건, 작년에는 130건으로 증가했다.
수험생들의 성형열조는 또한 한국사회의 "외모지상(外貌至上)"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불러일으켰다. 한 정신외과의사는 청소년시기 외모에 대한 인식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을 때 너무 경솔하게 성형수술을 결정하면 후날 후회할수도 있다면서 수험생들이 성형열조를 일으킨것은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풍기가 이미 한국 청소년군체에 확산되였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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