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1일 성명을 발표해 북남리산가족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선포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측의 성의있는 대화 제의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때 랭각됐던 조선반도 정세가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한국 보수세력의 악의적인 대항으로 북남관계는 재차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미 형성된 심각한 사태로부터 보아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원래 이달 일정을 잡은 리산가족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조선은 앞으로 갈수록 가중해지고있는 한국의 반조선도발행동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결정적인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며 반조선행위와 통일애국인사탄압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통일부는 조선측이 일방적으로 남북 리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통일부 대변인 김의도는 성명에서 조선이 4일밖에 남지 않은 남북리산가족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의도는 조선이 또다시 한국정부를 비난하고 협의를 파기한다면 쌍방은 대화의 분위기에서 대치상태로 되돌아갈것이라면서 조선측이 또 다른 무력도발위협을 한다면 한국측의 단호한 응징과 국제적제재만 강화시킬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 8월 23일, 조선과 한국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리산가족상봉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 쌍방은 각기 100명씩을 이번 행사에 참가시킬 계획이였다. 이번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는 남북리산가족행사는 2010년 10월 이후 첫번째 상봉으로 된다.
조한동부연해군사분계선부근의 조선측에 위치해있는 금강산관광구는 조선경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개방한 관광지이다.조한정부의 지지하에 금강산관광대상은 1998년 11월에 가동되였다. 2008년 7월 11일 조선 금강산관광구부근의 군사금지구역에서 한국녀성이 조선병사의 총에 맞아 숨진후 한국은 금강산관광을 중단했다(신화통신).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