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고려항공이 지난 7월부터 평양에서 함경남도 선덕과 함경북도 어랑, 양강도 삼지연에 정기 항공로선을 개설해 운항중이라고 조선신보가 12일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의 고려항공이 지난 7월 14일부터 평양~선덕(월요일), 평양~어랑(화요일), 평양~삼지연(수요일)로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복 비행기 표값은 평양~선덕 104달러(편도 65달러), 평양~어랑 148달러(편도 90달러), 평양~삼지연 155달러(편도 94달러)라고 설명했다.
비행시간은 평양~선덕은 45분, 평양~어랑은 1시간 20분, 삼지연~평양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 지역과 가까운 평양~삼지연편은 겨울철에는 운항하지 않는다.
지난 10월 5년 만에 조선을 방문한 재일동포 조동현(66·도쿄) 씨는 "평양~어랑편을 리용해 김책시에 사는 가족, 친척들을 만나러 갔다"며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었고 외국인들도 비교적 많았다"고 전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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