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총리 정홍원은 지난 4월부터 계속돼온 "세월호"실종자 수색작업을 이날부로 종료한다고 11일 선포했다.
정홍원총리가 이날 관련 부서 책임자 회의를 열고 수색작업 종료 결정을 발표했다고 한국련합뉴스가 보도했다. 정홍원총리는 사후처리를 타당하게 잘할것을 관련 부서들에 희망했다.
"세월호"사후처리를 맡은 해양수산부 장관 리주영은 언론에 수색구조작업을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진행했고 지금은 실종자들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해진데다가 잠수원들의 수색노력이 극한에 이르렀고 계속적인 수색은 더 많은 희생을 부를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리주영은 정부를 대신해 사고 조난자와 수색작업에서 순직한 잠수원, 소방장병, 군인과 경찰, 공무원들에게 침통한 애도를 표했다.
4월 16일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려객선이 한국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북쪽해역에서 침몰돼 172명이 구조되고 중국인 4명을 포함해 295명이 조난당했으며 9명이 실종됐다.
한국 광주지방법원은 11일 올해 4월 침몰선 사고가 발생한 세월호 려객선의 15명 선원을 심판하고 선장 리준석이 유기치사, 상죄, 선원법 위반죄가 성립된다고 판정하고 그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한국법원은 또한 기타 13명의 선원에 대해 징역 5년 내지 20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