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은 4일 미국이 "인권문제"로 조선을 압박하고 있는데 조선은 인권이나 핵문제로는 미국과 대화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 국무장관 등 관원들이 터무니없이 조선의 "인권문제"를 들고 떠들어대고 있는데 이는 조선에 먹칠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국가면 "인권문제"를 들고나와 공격하면서 내부의 불안정과 분열을 부추기며 최종 체제를 전복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것이 미국의 일관된 수단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2005년에 조선과 미국은 "9.19" 공동성명에서 "상호 주권을 존중하며 평화공존"할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는 조선반도 비핵화의 기초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역대 정부와 달리 미국 현정부가 취하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조선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정책은 "9.19" 공동성명을 백지장에 불과하게 만들뿐이라며 미국이 이미 약속을 어긴만큼 조선반도 비핵화는 조선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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