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지도자비공식회의란 먼저 회동형식이 자유롭다는것을 가리킨다. APEC가 1989년에 탄생했지만 첫 APEC지도자비공식회의는 오히려 1993년 11월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렸으며 당시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처음으로 창안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지도자 비공식회의의 특점은 보좌관과 통역을 대동하지 않고 지도자의 연설내용은 본인의 동의를 거쳐야만 공개할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특정의제가 없이 지도자들이 각자의 견해를 털어놓는다. 비록 형식이 자유롭지만 지도자비공식회의는 절대 “공담클럽”이 아니며 지도자회동이 끝나면 강령성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비록 협의는 아니지만 권위성이 아주 크며 회원국들에 대하여 모두 구속력을 가진다.
비공식회의의 다른 한가지 특징은 평상복 옷차림을 한다는것이다. 이를테면 클린턴은 처음 회의에 참가할 때 청바지를 입고 나왔다. 하지만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회의때 회의참가 지도자들은 색갈이 제각기 다른 티셔츠를 입었는데 이는 당시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하르토가 그들에게 선물한 인도네시아 전통적인 랍염으로 날염한 티셔츠 “바틱”이였다. 그귀 회의참가 지도자들이 또 필리핀의 “파룽”, 칠레의 “차만토”, 베트남의 “오대” 등 여러 나라의 전통복장을 선물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