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도 10메터도 되지 않아
6월 9일, 신강 화전지역은 올해 들어 최대의 모래폭풍습격을 받았다. 화전지역 기상국은 당일 모래폭풍 적색경보를 발표했는데 교외 최대풍력은 6-7급에 달했고 저녁 21시, 화전지역의 가시도는 10메터도 되지 않았다.
20시 45분경, 화전시 전체 도시는 모래폭풍에 휩싸였고 거리에서 거닐던 시민들은 피할 곳을 찾아 숨었으며 달리던 차량들도 모두 안개조명을 켜고 차를 거리옆에 주차시켰다. 도시는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갑자기 몰아친 특대 모래폭풍 날씨에 근거하여 화전지역 공안소방지대는 전비(战备)상태에 들어갔고 하루종일 관병들을 대기시켜 시시각각 화재진압과 구조작업 출동준비를 갖추고있도록 명령했다. 동시에 모래폭풍 날씨영향으로 화전공항의 많은 항공편들이 지체되거나 취소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