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한국대사 김장수: 중한합작 잠재력 “무궁무진”
2015년 06월 09일 15:1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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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한국대사 김장수: 중한합작 잠재력 “무궁무진” |
인민넷 종합보도: 중국 주재 한국대사 김장수는 취임한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환구시보》기자의 인터뷰를 받아들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군인 출신의 고효률적인 작풍을 보여주었다 . FTA로부터 , 아세아투자은행 , 사드 미사일 방어체계로부터 일본의 력사 수정주의 경향에 이르기까지 김대사는 중한관계에 관련된 거의 모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아무런 기피가 없이 대답해주었다. 중한관계는 서로에게 있어 모두 가장 중요한 관계중의 하나임은 의심할바가 없다. 김장수대사는 중한 협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표시했다. 김장수대사는 일찍 장기간 한국 군부측에서 임직, 로무현대통령시기 국방부 장관을 맡은적이 있다. 대사관 객실의 벽면에는 그가 위장복을 입고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는 첫 군인 출신의 중국 주재 한국대사이다.
기자:중한관계는 현재 어떤 발전단계에 처해 있는가?
김장수:현재 중한관계는 1992년 수교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두 나라 정상간의 교류, 고위층 교류, 경제무역합작, 인문왕래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지표가 모두 력사의 최고수준에 도달하였다. 특히 한중자유무역협정,량국 령사협정이 이미 효력을 발생하였으며 지난해 쌍방의 인적래왕수가 연인원1000 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더욱 깊이있게 발전하고 있다는것을 반영한다. 나는 주중대사로 한중 정상회담이 과거 2년간 량국관계 발전을 위해 다진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할것이다.우리가 원하는것은 탁상공론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아니라 풍부한 내포를 지닌 실질적인 쌍변관계이다.
기자: 북경에서의 직무수행 초기에 당신은 일찍 량국 관계는 아직도 발굴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면을 가리키는가?
김장수: 두 나라 관계를 볼려면 그 무엇보다도 우선 먼저 자연특징을 보아야 한다. 한중 량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상통하다 . 량국은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례를 들면 외교안보 분야에서 나는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 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고 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완성시키는것이라고 본다. 이런 면에서 필요 한중 량국은 군사안전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 중국은 6 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반도 통일을 일관하게 지지하며 이 방면에서 량국이 더욱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수 있을것을 확신한다.
경제분야에서 한중 FTA가 발효되면 량국 경제협력수준이 대폭 제고될것이다. 한국은 아시아투자은행 창시 회원국이 됨으로서 지역 기초시설 령역에서 량국간의 협력을 확대할수 있다. 이밖에 환경, 기후, 의료, 태양에너지, 원자력에너지, 신도시건설 및 정부구매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가일층 확대할것이 필요하다.
량국 정상의 공통된 인식에 의해 우리는 인문교류분야에서 많은 조치를 출범했다. 그러나 력사, 학술, 려행 등 인문교류 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여전히 매우 크다. 우리는 또한 공동의 미개발 협력 분야를 모색한다면 두 나라 협력 및 교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의 수요, 례를 들면 예먼 전란과 네팔대지진과 같은 사건에서도 한중 량국은 손잡고 대응책을 낼수도 있다.
기자: 당신은 우선 량국 군사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중한 량국의 군사교류는 현재 어떤 빈도와 수준에 처해 있는가? 이러한 교류는 비교적 성숙된 시기에 들어섰다고 보는가?
김장수: 한중 군변측 고위층 상호방문은 매우 빈번하다. 한국안보실장과 중국에서 외사사무를 주관하는 국무위원 양결지는 년도 전략적 대화 메커니즘이 있으며 한중 군구급 상호방문과 교류도 많다. 량국은 린접한 해역에서의 해프닝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직통전화를 개설하였다. 량국 국방부도 곧 직통전화를 개설하게 될것이다.
조선핵문제를 해결하는 면에서 6 자회담 대표간의 회담도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물론 우리는 두 나라가 이 분야에서의 교류가 최고수준에 도달했다고 할수는 없으나 전반적으로 볼때 그 발전이 매우 좋다.
기자:중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량국 경제협력 심화에 중대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한국은 미래에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하고 자유무역협정을 시달하는 면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김장수: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량국 경제협력관계를 한층 더 제고시킬것이다. 물론 무역투자분야외에 또 금융서비스 등 신흥산업분야도 포함된다. 이는 두 나라 산업의 경쟁력을 일층 제고할수 있고 량국 국민의 복지수준을 제고시키며 구역내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 우리의 량국 기업이 FTA 조항을 적극적으로 리용하는것을 고무격려한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각종 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고 설명회 (IR)를 개최했으며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리용할수 있는 정보를제공했다. 우리는 중국기업이 적극적으로 한국에서 투자하고 한국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빌어 중국의 소비시장 을 개척할것을 희망한다. 중국기업은 또 한국과 미국 그리고 EU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을 리용해 글로벌시장 진출의 더 좋은 기회를 획득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