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소식: 최근, 중국 국내의 방조명, 가진동 등 연예인들이 마약 흡입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과 동영상이 련달아 공개되면서 연예인과 마약이 재차 밀접한 련계를 가진 두 단어로 되였다.
한국 사회에서 비록 연예인들에 대한 요구가 높고 그들의 자률성도 강하지만 중국과 마찬가지로 연예인들은 마약의 스캔들에서 벗아나지 못하고있다.
한국 연예계 마약 흡입, 1970년대 미군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여성조선》 보도에 의하면 한국 연예인 마약 스캔들의 시초는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 1975년 12월 윤형주, 이장희, 이종용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당시 청년 문화와 포크음악을 이끌던 톱스타들이 대거 련루되면서 한두명의 일탈이 아닌 연예계 전체를 뒤흔드는 파동으로 이어졌다. 1976년 문화공보부 발표에 따르면 대마초 파동에 관련된 연예인은 모두 54명이였으며 그중 20명이 구속되였다고 한다. 당시 사건이 연예계에 미친 파장은 상당히 거셌다.
한동안 잠잠했던 가요계가 다시 한번 대마초로 들썩인 해는 1987년이다. 들국화의 전인권, 부활의 이승철, 김태원 등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대한민국 록음악을 이끌던 들국화와 부활은 이 대마초 사건으로 한차례 팀이 해체되기도 했다. 이승철은 1987년에 이어 1989년, 1990년 총 세차례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다. 앞선 대마초 사건에도 불구하고 솔로 가수로 승승장구했던 이승철이였지만 1990년 사건 이후로는 5년간 방송활동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그룹 부활로 같이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김태원 역시 1987년과 1991년 두차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투캅스” 등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박중훈은 1994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 MC로 장수하고있는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월드 스타 싸이도 대마초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다. 2001년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싸이는 같은 해 11월 대마초 흡연으로 충격을 안겼다. 싸이는 “대마초 흡연 당시 25살이였는데 8만명이 넘었던 팬클럽이 800명으로 줄어들었다. 대중의 무관심이 연예인에게는 가장 무서운 형벌이였다”고 고백했다.
2011년에는 빅뱅의 권지용이 대마초 흡연 혐의에 련루되면서 젊은층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