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48부 드라마 “력사전환중의 등소평(历史转折中的邓小平)”은 8월 8일 저녁 CCTV 황금시간대에 방송을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이 드라마는 1976년 10월 “4인무리”를 분쇄로부터 1984년 중국의 전면 개혁개방까지 8년간의 중국 정치려정을 파노라마식(全景式)으로 재현했다.
드라마는 주인공인 등소평을 제외하고 화국봉 등 당시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등장하여 중앙텔레비죤에서 직접 그리지 못했던 일부 줄거리를 이야기했다. 이 드라마는 화국봉이 배역인물로 그려진 첫 중국드라마이다.
화국봉동지는 1921년 2월 16일 산서성 교성현 한 가죽제작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났으며 본명은 소주(苏铸)이다. 그후 혁명사업의 수요로 화국봉으로 개명했다. 1938년 6월 그는 산서 희맹회(牺盟会) 교성항일유격대에 참가해 혁명의 길에 들어섰으며 같은 해 10월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화국봉동지는 중국 제9기, 10기, 11기, 12기, 13기, 14기, 15기 중앙위원이며 제10기 11기 중앙정치국 위원, 상무위원이며 당의 제16차, 17차 전국대표대회 특별초청대표이다. 화국봉은 중공중앙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국무원 총리 등 직무를 담임한적이 있다.
화국봉동지는 병환으로 치료에 효험을 보지 못하고 2008년 8월 20일 12시 50분 87세를 일기로 북경에서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