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가정아동들의 학습과 생활을 관심하고 그들에게 옳바른 인생관을 수립하기 위하여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선전부와 현부련회、공청단현위、현교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전 사회적으로 결손가정아동들을 관심하고 돌보는 애심결연의식이 일전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있었다.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에는 60여명의 학생이 부모가 곁에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나 혹은 친척집에서 부모의 사랑을 그리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을 위한 애심결연 의식에서는 곁에 부모가 있는 학생과 곁에 부모가 없는 학생사이의 자매결연、대리어머니와의 결연、과외보도원과의 결연、변방군인 대리아버지와의 결연 등 4가지 결연활동을 주제로 남아있는 아이들을 더욱 관심하고 보살펴주기로 하고 애심결연 쌍방이 서로 싸인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대리부모들과 보도원들은 결손가정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들을 관심하고 돌봐주기로 결심, 그들에게 생기발랄하고 아름다운 심령을 심어줄것을 다짐했다.
이날 의식에서는 또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를 전 현 “애심활동기지” 로 명명, 금후 전 현 여러 학교들에서는 결손가정학생들을 조직하여 이 학교에 와 뜻깊고 생기발랄한 활동을 더욱 많이 조직해나갈것을 요구했다(전선옥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