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 존재 사실을 폭로하고 나서 향항에 머물던 에드워드 스노든(29)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제3국으로 떠났다. 스노든은 이날 10시 55분께 로씨야항공 SU213항공편으로 향항에서 출발해 21시 15분께 로씨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향항특별구정부는 스노든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채널을 통해 자발적으로 제3국으로 떠났다며 이와 관련해 이미 미국정부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로씨야매체들은 스노든이 이미 에꽈도르 망명을 신청했다며 에꽈도르가 스노든의 최종 목적지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