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에 새끼연어 80만마리 방류
3~4년 뒤 “귀환” 번식
2017년 04월 13일 10:1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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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길림성수리청과 연변주정부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길림성 두만강 2017년 봄철 수생생물자원증식방류활동”이 밀강하 연어 국가급수산종질자원보호구에서 있었다.
길림성수리청, 연변주정부, 훈춘시정부 관련 책임자와 로씨야빈해변강구 어업대표단 단원들을 망라한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방류활동에서 두만강에 새끼연어 80만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치어는 길림성 밀강연어번식기지, 화룡시청룡어업유한회사에서 번식, 육성한것이다. 방류된 연어,치어들은 두만강에서 잠간 “머문” 뒤 일본해를 경유해 북태평양으로 떠나게 되며 3~4년 뒤 다시 방류지인 두만강으로 “돌아와” 번식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올해 길림성의 수생생물자원양생행동의 서막을 열었으며 전 성 각지에서 륙속 방류활동을 조직할 전망이다.
우리 나라는 연어 “어원국”이며 연어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 증식시키는것은 “어원국” 지위를 튼튼히 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우리 주에서는 1962년에 중앙재정과 길림성재정에서 투자해 훈춘연어증식방류소를 건설했고 1984년에는 길림성두만강변경어정관리소를 설립했으며 2007년, 2009년에는 각각 밀강하와 훈춘하 두개 연어 국가급수산종질자원보호구를 구축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 두 보호구에서는 루계로 연어 450만마리, 참게 340만마리, 열목어 39만마리, 곤들매기 19만마리, 황어 2000여만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