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교사 항주서 사망, 장기 기증해 6명의 중국인 구조
2016년 06월 30일 13:4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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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29일 오전, 49세의 영국교사 마크 트라운스 오스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생명은 한가지 특수한 방식으로 그가 사랑하는 이 땅에 남겨졌다. 무수한 중국 백성들이 그가 기증한 심장, 간장, 신장과 각막을 기억하게 되였고 그가 기증한 장기는 오래동안 기증을 기다려온 6명의 중국인들을 구조하게 된다.
알려진데 따르면 마크는 절강성에서 사망한후 장기를 기증한 두번째 외국인사라고 한다. 6년전 그가 항주에 와서 사업과 생활을 시작한후 그는 다시 떠난적이 없었으며 영어원어민교사사업에 종사한 항주의 사위로 되엿다.
안해 왕녀사는 남편 마크는 유모아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두번이나 사비를 털어 뻬루에 가서 교육봉사를 했다고 소개했다. 2016년 3월 3일 오후, 그는 두통과 발열로 절강대학 의학원부속 제2병원(절강2병원)에서 진료를 받은후 "주망막하강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불명상태에 빠져 외과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마크가 뇌사상태로 확진된후 그의 안해는 남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장기기증협의에 싸인했다. 마크의 영국에 있는 가족들도 이를 지지했는데 그들은 장기기증에 필요한 자료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보내왔다.
29일 오전 10시경, 마크는 안해, 의료진, 적십자회 협조원의 호송하에 수술실로 들어갔다. 절강2병원 장기이식팀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장기적출수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