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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길림성 송원(松原)시 녕강(寧江)구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진원의 깊이가 12㎞이며 송원에서 20∼153㎞ 떨어진 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북경-할빈 로선 등 15개 렬차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송원의 한 병원의 환자 수십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규모 5.0의 지진은 찬장에 넣어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지거나 간혹 창문이 깨져 떨어지며 전선주가 흔들리는것을 알수 있는 정도의 강한 지진이다.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송원 주변 200㎞에서 최근 5년간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36차례 발생했고, 2013년 11월에는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적이 있다.
중국지진센터는 "렬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 여러차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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