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상무국에 의하면 올들어 연길시 토종돼지 시장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육 리윤이 감소한 반면 원가는 동기에 비해 늘어 대부분 사육호들이 적잖은 손실을 입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은 킬로그람당 14.4원으로부터 18원 사이를 오르내리다 올 1월 들어 킬로그람당 18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여 최근 13.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돼지 한마리당 280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형세에 의한 관련 부문의 판단에 의하면 여전히 소폭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다. 올해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원인은 주로 주민들의 소비습관이 진수성찬 대신 건강한 음식 방식을 추구하기 시작한것과 클렌부테롤, 속성닭 등 식품안전문제로 관련 제품에 대한 신임도가 하락하면서 소비량이 감소한것, 국가적으로 절약소비를 제창하면서 음식업체 경기가 다소 부진한데서 기인된것으로 분석되였다.
한편 돼지 출하가격이 급속히 하락하면서 지난 3월 출하가는 킬로그람당 12.8원으로 2월보다 2.8원 내리고 동기 대비 2.4원 감소했다. 사료비와 인건비 역시 정도부동하게 상승하여 현재 대부분 연길시 돼지사육호들이 적자를 보는 상황이다.
주상무국 관련 책임자에 의하면 올 2.4분기의 가격시세는 여전히 락관할바가 못되지만 사육호들의 심리가 점차 성숙해지면서 덤핑판매 현상이 보이지 않고 국가적 정책의 영향과 이미 출하한 물량 감소로 3.4분기에 들어서 가격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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