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2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류진, 주동양):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1일 이란이 '금방' 중거리 탄도미싸일 한개를 발사실험을 진행했는데 이런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미국 국무원에서 이날 발표한 한 성명에서 이란 정부는 '금방' 여러개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싸일 발사실험을 진행했는데 사정범위에는 전체 중동 및 부분적 유럽지역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성명에서 미싸일 발사실험의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폼페이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란의 이 조치는 유엔 안보리 제2231호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 이 결의에서는 이란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어떠한 탄도미싸일과 관련된 활동이든지 모두 금지한다고 요구했는데 여기에는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한 발사도 포함된다. 폼페이오는 이란이 즉각 이런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란 외교부는 2일 오전 성명을 발표해 미국측의 이란 탄도미싸일 발사실험이 안보리 결위를 위반했다는 고발을 부정했다. 성명에서는 이란의 미싸일계획은 방어적인 것이며 본국 방위수요 때문이라고 했다. "어떠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든지 이란의 발전 혹은 탄도미싸일 실험을 금지한 것이 없다"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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