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토이기 대통령, 기자 피살사건과 관련해 전화협상 진행
2018년 10월 25일 14:4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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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10월 24일발 신화통신(기자 왕파, 도일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는 24일 토이기 대통령 에도르안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자 카슈끄지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전화협상을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국가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무함마드와 에도르안은 전화에서 량국이 카슈끄지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필요한 협력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토론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에서는 더 많은 담화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앗다.
이는 이번달 2일 카슈끄지 피살사건이 발생한 후 사우디아라비아 고위층이 세번째로 에도르안과 통화를 진행한 것이다. 앞 두번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살만이 에도르안에게 전화를 걸었다.
카슈끄지는 올해 59세이며 <워싱톤포스트지> 등 많은 매체에 문장을 발표했다. 최근년래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정부의 내외 정책에 부동한 견해를 가졌고 점차 사우디아라비아정부와 대립했다.
10월 2일, 카슈끄지는 토이기 이스탄불주재 사우디아라비아령사관에 들어가 결혼 관련 수속을 처리했다. 그의 토이기 약혼녀는 카슈끄지가 령사관에 들어간 후 '다시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20일, 사우디아라비아 검찰기관은 초보적인 조사를 거쳐 카슈끄지가 령사관에서 타인과 신체접촉이 일어나 사망했다고 선포했다. 현재 18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용의자가 체포됐다.